美 FDA…2형 당뇨환자에 사용 확산될 듯

미국 FDA가 메트포르민(Metformin)의 개발사인 독일 머크의 새로운 경구용 혈당강하제 글루코반스(Glucovance)와 Thiazolidinedione(TZD)의 병용 투여를 승인함에 따라 앞으로 Triple 요법이 확산될 전망이다.
FDA는 24주간의 임상시험에서 글루코반스와 Rosiglitazone을 투여 받은 환자 중 42%의 환자가 FDA에서 제시하는 기준인 7% 미만 HbA1c치에 도달한 결과를 확인하고 rosiglitazone, Pioglitazone과 같은 TZD계열 약제를 글루코반스와 함께 제 2형 당뇨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 했다.

글루코반스는 메트포르민과 글리벤클라미드의 복합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제제로서, 2000년 8월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에 추가적으로 투여하도록 처음 승인받은 후 지난 2년동안 미국 내에서 8백만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단독 처방되어 미국 제2형 당뇨 시장에서 선두품목으로 진입해 왔으며 추가적인 혈당 강하를 필요로 할 경우,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글루코반스는 국내에서는 머크 주식회사를 통해 올해 말 경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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