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바콜·아스피린 동시포장
"Pravigard PAC" 시판 승인


프라바콜(국내 시판명 메바로친)과 아스피린(buffered aspirin)이 함께 포장된 코-패키지(co-package)형 제품이 미국내 발매허가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약물이 별도의 정제로 포장된 "Pravigard PAC룑의 시판을 승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FDA에 의하면, 위장장애 부담을 경감시킨 buffered aspirin과 프라바콜 모두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 환자에게서 사망·뇌졸중·심근경색 발생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치료제 프라바콜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처방약물이다.
Buffered aspirin은 여타 성분이 포함돼 복용시 위장장애의 가능성을 줄인 아스피린으로 혈액응고를 차단하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혈병 형성을 막아준다.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 임신중이거나 계획중인 여성, 18세 이하이거나 NSAIDs 및 Pravigard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복용대상에서 제외됐다.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근육 및 간 손상·출혈·위장장애 등으로 복용후 이유를 알수 없는 근육통·비정상적인 출혈·가슴쓰림·오심·구토·위통·흑색 타르와 같은 배변 등을 경험하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FDA는 강조했다.

일반 용량은 1일 아스피린 1정과 프라바콜 1정으로, BMS는 81㎎ 또는 325㎎ 아스피린 30정과 20㎎, 40㎎ 또는 80㎎ 프라바콜 30정들이로 나누어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 당뇨치료기기 판매된다
당측정기·인슐린펌프 결합으로 자동화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가 조합된 신기술의 당뇨기기 판매를 승인했다.
이 기기는 메드트로닉 미니메드社의 인슐린 펌프와 벡톤 디킨슨社의 당측정기가 결합된 완전자동화 시스템으로, 두 장치 사이의 데이터 교환이 용이하며 PC(Personal Computer)로도 전송된다.

특히 측정된 혈당값이 자동으로 인슐린펌프로 이동하기 때문에 환자가 수동으로 수치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만 정확히 약물 투여를 할 수 있으므로, 당뇨 치료환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마크 매크릴런 FDA 국장은 설명했다. FDA는 판매중인 구성요소들 각각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제조사에서 실시된 기기구성 및 소프트웨어, 유용성, 전자파간섭 테스트 등을 검토한 후 시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벡사" 비호지킨림프종치료제로

코릭사(Corixa)와 GSK社의 "벡사(Bexxar)"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룑s lymphoma)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벡사는 항암제인 리툭시맵(Rituximab)에 반응하지 않고, 화학요법 후 재발을 경험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CD20 양성, 여포성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다.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실시결과, 63%가 반응을 보였으며 평균 반응지속기간은 25개월이었다.

또한 29%는 벡사 투여 후 병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임상에서 흔히 나타났던 부작용은 빈혈과 혈액질환으로 보고됐다. 코릭사는 대략 30일 후면 벡사를 암치료센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의 시판은 코릭사와 GSK가 공동으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