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가칭)’ 신축현장(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서 상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의료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 장호근 병원장(동탄병원 준비위원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0년 2월 착공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현재 전체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연면적 9만 9000여㎡)에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배출을 위한 태양광전지 시스템, 자연채광을 고려한 건물 설계 등 친환경 병원으로 건립된다. 특히 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통합 전산망인 ‘RefoMax’와 연계해 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신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학제적 전문의료센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의료진의 해외연수 등 우수 의료인력 조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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