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8대 회장에 최성우 부회장이 취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전임 집행부가 열심히 노력해 피부과의사회가 한층 발전했다"고 전하고 "바통을 이어받아 미완의 숙제를 해결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용 관련법, 한의사의 IPL 사용 등 피부 관련 현안들이 상식선에서 해결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첨단의 현대의학 장비들은 한의사들이 주장하는 치료 원리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한의사의 IPL 사용은 결국 국민 건강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들이 반대하는 것이며 관련 기관에서는 상식선이 무너지지 않는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피부과의 현주소와 미래, 다시 한번 돌아보는 레이저 치료의 기초적 원리와 적용, 다양한 최신 치료 장비 리뷰, 다양한 조건에 따른 주름 치료의 실제적 적용 방법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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