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제 3회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의 대상 수상자로 고수경 씨를 선정했다.

올해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에는 총 479점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이 중 대상작은 따사로운 햇살만큼 따뜻한 손길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돌보며 산책하는 장면을 담은 고수경씨의 작품 ’사랑으로’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애를 잘 표현했고, 사진의 선명하고 밝은 색감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손기석, 박효은씨에게, 장려상은 김미희, 김정환, 박호광, 박홍기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참여한 특별부문의 경우 김정근 기자(경향신문), 박해윤 기자(동아일보), 임성균 기자(머니투데이)가 수상했다.

이 외 입선9명 등 전체 공모전 수상자는 씨네 21 홈페이지(www.cine21.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3일 대한병원협회 연례학술대회가 열리는 63빌딩 별관 4층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손현주씨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노바티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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