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링거 인겔하임

다비라트란(제품명 프라닥사) 제조사인 베링거 인겔하임이 유럽 의사들을 대상으로 치료 전 신장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럽의약국(EMA) 역시 이에 동의하며 치료 기간 중 신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기능 평가를 진행하도록 당부했다.

다비가트란은 유럽에서 비혈관성 심방세동 환자 및 1개 이상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뇌졸중 또는 혈전증 예방에 승인됐고, 둔부 및 무릎 대체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EMA는 75세 이상 고령환자, 신장애 및 신기능저하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하고, 혈청크레아티닌 수치가 30 mL/min 마만의 환자들에게는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 베링거 인겔하임은 이번 신장 관련 업데이트와 함께 약물 정보 요약과 처방자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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