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인 혈당 조절이 기억 손실의 진행을 늦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크 포레스트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의 Jeff Williamson 교수가 Journal Lancet Neurology에 게재한 연구는 정상 수치에 가까운 집중적인 혈당 조절이 혜택이 없다는 의견에 무게감을 싣고 있다.
 
이 연구는 2008년에 집중적인 혈당 관리를 시도한 그룹의 사망율이 더욱 높아지는 결과로 나타나면서 중단된 ACCORD 연구를 집중적인 혈당 관리와 기억력의 연관성에 대해서 후속 분석했다.
 
대상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혈당 수치도 높은 55세에서 80세의 제2형당뇨병 환자 3000명이었다.

대상군은 A1c를 7굨5% 이하굚 또는 6% 이하로 집중적으로 강하하는 치료를 받았다.
 
40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표준 치료를 받은 그룹보다 집중적인 혈당 강히 치료를 받은 그룹의 뇌 부피가 크다는 차이점은 있었지만 뇌 부피의 차이가 기억력 유지에 있어 별 다른이득을 나타내진 않았다.
 
70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나 기억력 손상 등이 발생하는 확률이 두 배 높기 때문에 기존의 의사들은 혈당을 낮추는 것이 기억력 손상 방지와 기억력 향상의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William 교수는 "커진 뇌 부피가 향후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고 집중적인 혈당 조절은 심혈관질환 및 사망의 위험성을 높이는 만큼 지나치게 공격적인 혈당 강하 요법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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