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이 요추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자각증상 및 보행장애 개선제인 "국제리마프로스트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되던 NSAIDs에 비해 혈관확장작용, 혈소판응집억제 작용등을 통해 신경조직 혈류증가, 감각과민 억제, 보행장애 개선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혈관확장 효과로 인한 버거씨병에 의한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진다.

회사 측은 "척추관협착증은 환자의 90%가 50대 이상인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매해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약물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85만 여명으로 4년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술요법은 제한적인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으며, 리마프로스트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즉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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