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순 칠곡경북대병원 자궁암센터 센터장은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2011년 아시아·태평양 부인과 내시경학회(APAGE) 부인과 로봇수술 마스터코스에 연자로 초청돼 ㅔ자궁경부암에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골반신경 보존 근치적 자궁적출술'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또한 대만민영총의원(taipei veteran hospital)에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다빈치 로봇 수술 시연을 통해 부인암 분야에 있어 한국 다빈치 로봇 수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골반신경 보존 근치적 자궁적출술은 자궁경부암 수술방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복강경이나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자궁적출술과 비교했을 때 수술의 근치율을 유지하면서 직장 및 방광으로 주행하는 골반신경총을 보존하여 근치적 자궁적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요로계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수술기법이다.

2010년 10월에 지방 최초로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이윤순 교수는 미국 및 유럽 로봇수술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부인과 수술의 로봇수술 기법과 센터 운영을 배우기 위해 유수의 해외 의료진들(Tokyo Medical College, Nagoya University, Tottori University, Juntendo University,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등)이 칠곡경북대병원 자궁암센터 이윤순 교수팀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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