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TEL and ECOST:
No safety compromise with remote ICD monitoring


프랑스에서 열린 2011년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삽입형 제세동기(ICD) 환자에 대한 원격 감시에 대한 두 가지 연구가 발표됐다.



EVATEL(Evaluation of Tele Follow-up) 연구의 리더인 프랑스의 Dr Philippe Mabo(사진)는 ICD 원격 감시(remote monitoring)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의 대안으로 안전하지만, 나타나는 주요 임상 이벤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Mabo 박사는 ICD 원격 감시의 사용이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보험급여항목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abo 박사는 유럽심장학회(ESC) 핫라인 세션에서 1년 동안의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VATEL 연구는 프랑스의 30개 센터에서 ICD 환자중 1501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선정했고, ICD 이식한 센터에 3달마다 한번씩 방문하거나, 3달마다 ICD를 이식한 센터에 원격 감시로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는 모든 브랜드의 장비를 사용했고, 프랑스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의 기본적인 종료점은 사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 효과가 없거나 부적절한 장비의 치료 등을 포함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였다.

각 그룹(p=0.7101)에서 210명의 환자에게 종료점이 나타났는데, 처음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특이한 차이점은 없었고, 생존율은 두 그룹((p=0.31)에서 통계적으로 비슷했다.

몇몇 원격 감시 환자 그룹에서 ICD에 효과적이지 않거나 부적절한 경험이 나타났다(4.7% vs 7.5%, p=0.03).
Mabo 박사는 원격 감시 그룹의 55명의 환자가 통제그룹에 전환(switch)됐고, 통제그룹의 단 한명만이 원격조정 모니터링 그룹과 전환(switch)됐기 때문에, 원격 감시의 비열등성은 per-protocol analysis가 아니라 치료의향분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원격 감시그룹으로부터의 전환(switch)은 통제그룹에 ICD의 잘못된 사용이나 원격 감시의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 등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컨디션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원격 감시 그룹에서 두 환자만이 통제그룹으로 전환해야 했다. EVATEL 연구는 우리에게 굿 뉴스를 가져다주었고, 부적절한 ICD의 치료가 원격조정으로 감소했다는 여러 문헌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ECOST 연구는 원격 모니터링이 쇼크와 베터리를 절약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EVATEL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의 레지오널 대학병원의 Dr Salem Kacet이 ECOST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43개 센터에서 433명의 환자가 일상에서 바이오트로닉 시스템으로 원격감시 하거나 혹은 병원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모든 환자가 ICD를 삽입한 3달 이내에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ICD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원격 감시 환자는 일 년에 한번 방문했다.

통제 그룹의 환자들은 6달마다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연구의 기간은 27달이었다.
원격 감시 환자들에겐 통제그룹에서처럼 약 1/2의 환자에게서 부적절한 쇼크가 있었다.

11명의 원격 감시를 하는 환자들에겐 총 28번의 부적절한 쇼크가 있었고 이에 비해 컨트롤 그룹에서는 22명의 환자에게 283번의 쇼크가 있었다.(5% vs 10.4%, p=0.03).

ECOST 연구는 쇼크의 수가 76% 감소했고, 원격 감시 환자의 ICD의 배터리가 눈에 띄게 길어졌다는 것을 보여줬다. 원격 감시그룹의 환자들은 입원해야하는 확률이 약 1/3이었다.(three vs 11 patients, p=0.02).
두 그룹에서 사망자는 20명이었다.

Kacet는 ECOST 연구가 EVATEL 연구보다 수많은 부적절한 쇼크에 있어 더 큰 차이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유는 원격 감시 그룹의 환자들은 데이터를 매일 전송해야 했기 때문이다.

Kacet는 “매일 모니터링 하는 동안, 임상 이벤트의 차이점이나 기계의 오작동을 발견할 수 있고, 이후에 방문했을 때보다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원격 감시가 ICD를 시행한 환자들의 추후관리에 있어 곧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우리는 원격 감시에 대한 무작위 연구만 했고, 그것이 진실이라 생각했지만 원격 감시는 부작용의 증가 없이 병원 방문을 확실하게 줄여준다는 것이다.

ECOST 발표를 한 프랑스의 Dr Jean-Claude Daubert는 ECOST와 EVATE 연구의 결과는 계속 발표될 것이고, 또 결합되고, ICD 원격 감시의 더 넓은 사용을 위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일 곧 있을 비용효과분석의 연구는 원격감시가 비용을 절약해 준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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