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이 치과전문센터를 개소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는 국내 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가상화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이로써 치과전문센터 의료진은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단말기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병원 진료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의무기록과 영상을 조회하고 진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설ㆍ장비 면에서는 마리아관 1층의 약 140평 공간에 치과 unit chair 16대, 전산화 단층촬영기, 미세근관현미경 등을 갖췄다. 이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윤현중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장을 비롯한 교수 6명, 수련의 9명, 간호부 16명, 방사선기사 1명, 기공사 2명이 지역 주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와 보존과를 중심으로 지역 개원의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악수술 클리닉, 임플란트 클리닉, 성인교정 클리닉, 심미보철 클리닉, 미세근관수술 클리닉, 턱관절 클리닉, 노인치과 클리닉,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클리닉 등을 개설, 주변 개원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 진료를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