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로 의사 면허정지 소식에 이어 제약사 특별조사에 대해 트위터에서도 연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론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는 동시에 제약회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A: 리베이트 조사 그 난리 치더니 의·약사 390명에 2개월 면허정지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어도 그 법이 있을 사회가 지킬 생각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전진을 위한 동력이야 필요한 것이라도, 불필요한 공회전은 미숙한 운전자로 발생하고 불량정비나 노후차량 일수록 오염발생은 급증됨을 알면서 고치지 못하는 이유일까요?

B: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는 의과대학 장학금으로 미래의 의사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어떨지요. 제약회사가 의과대학을 운영해도 좋구요. 각종 세미나와 강의 등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약품에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C: "제약업 높은 판관비에 리베이트 숨어있다?"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가 나올 때면 어김없이 제약산업의 높은 판매관리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판관비가 높은 제약기업은 마치 쓰지 말아야할 곳에 쓴 것처럼 비판되고 있습니다.

D: 제약사,주인의식 긍지 애사심 무시한 성장? "글쎄". 지금까지 적발돼 처분을 받은 리베이트 건이 대부분 내부고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약사들이 직원들의 긍지와 애사심 연대의식을 고취시키는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대세입니다. 어려운 현실에서 더욱 어려운 대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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