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사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8%가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47%가 증가한 433억원을 올렸다. 아울러 순이익은 60.6%가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이번 실적은 전분기인 1사분기에 이어 매출액, 이익 등 모든 면에서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매출액은 1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누적순이익은 8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는 당초 목표액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셀트리온은 올해 예상매출액으로 약 2930억원을 설정했는데 이번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목표액의 약 44%다.

한편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종료일정이 확정되는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출시를 위한 매출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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