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학술행사 지방 활성화를"

의약분업 이후 개원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이를 타계키 위한 일환으로 최근들어 개원의 대
상 학술행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본지 객원논설위원)
은 메디메디아코리아(대표 이영택)가 지난 16일 `개원의 학술행사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제약
사의 효과적 캠페인 전략 수립룑을 주제로 개최한 20차 약업경영세미나에서 제약사 등의 효
율적이고 효과적인 개원의 대상 학술행사를 갖기 위해서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도 최신 의학지식 습득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제로는 환자진료
에 직접·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의약 정보 제공이 요망됐다고 강조했다.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를 한 장동익 회장은 또 강의
내용을 CD 등에 담아 재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며 강사는 의학 지식이 풍
부하고 개원의 실정을 몸소 체득한 의대 교수 출신의 개원의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장동익 회장은 앞으로 제약사 등이 후원하는 개원의 대상 학술 행사는 강의와 함께 실
연이나 동영상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피력하고 치료약을 소개할 때는 성분
명은 물론 의약품과 제약회사명까지 분명히 밝히는 상세함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이외에도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이 교육 방법 및 매체로서 자리잡을 것이
확실시 됨으로 사이버 학술 강좌에 대한 준비도 해 둬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연진 근화제약 부사장도 Cardiovascular 시장 현황 분석 및 마케팅 방향이란 주제 발표
에서 순환기 시장의 성장 원인으로 인구의 고령화,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 운동 부족 및 비만
증가, 질환에 대한 적극적 치료 경향 등을 꼽을 수 있다며 갈수록 제약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
도가 증가하고 있는 의원 시장에 대한 판촉 강화와 영향력 있는 병의원의 오피니언 리더의 개
발 등을 통해 제약 마케팅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외에도 개원의 대상 인식도 조사 결과 및 캠페인 전략(유경숙 메디메디아코리아 마케팅 이
사), 선진국의 DTC 캠페인 및 성공사례(김현희 액센추어 컨설턴트), 개원의 효과 극대화를 위
한 Matrix 전략(이정환 마케팅솔루션코리아 마케팅본부장)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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