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서현숙 의료원장(방사선종양학과)을 8월1일 부로 유임시켰다.
 
이번 연임으로 3번째 의료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년의 의료원장 재임 기간에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 통합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설립으로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 위상 확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강서구 치매지원센터, 양천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수탁 운영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으로 진료·연구·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의료원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끄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이화의료원의 안정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객 중심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외래 진료 3부제 및 평일 진료 시간 연장,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정규 수술, 응급실 전문의 진료 등 진료 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병원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임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 2005년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하고 2007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된 이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연임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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