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급여평가위, 제약사 이의신청 검토 심의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지난 5월 19일 1차 논의됐던 유통질서 문란 약제 약가인하 대상인 7개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검토, 인하폭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급평위 1차 심의에서는 7개 제약사 131개 품목의 약가는 평균 0.65%에서 최대 20%까지 인하될 방침이었다. 7개 제약사는 종근당, 동아제약, 일동제약, 영풍제약, 한국 휴텍스, 구주제약, 한미약품 등이다.
철원 공보의 리베이트 건으로 논의된 6개 제약사 중 ▶구주제약 등 3개사 37개 품목이 20% 인하, ▶한미약품 등 3개사 78개 품목은 1~8% 폭으로 차등 인하, ▶종근당은 16개 품목이 각각 0.65~20%까지 인하조치 됐다.
1차 논의 후 120일 동안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 2차 급평위에서 재논의 되는 것이다. 2차로 논의되는 급평위 결과는 큰 변수가 없는 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 공고된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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