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경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번역서 '스테로이드'가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번역서에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기초지식 및 각 질환별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 교수는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표준 사용법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다른 의사들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6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2009년 동경대학에서 보건학석사(MPH)를 받은 성 교수는 현재 대한내과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세계약물경제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우수 학술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기초학문을 육성 발전시킬 목적으로 해마다 그 전년도에 발간된 모든 신간도서 중 분야별로 우수도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대학과 연구소에 보급, 널리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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