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한의원협회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창립됐다. 트위터 속에는 의원협회에 관심을 가지는 개원의들도, 또한 여기에 참여하러 간다는 이들도 많았다. 그만큼 트위터를 통해 여러 의견을 공유하는 개원의들의 답답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 대한의원협회 창립기념회 오시는 선생님들은 다들 거기서 뵙죠. 저는 지금 전철안입니다. 창립을 정말 축하합니다. 창립기념 가두행진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B: 전 이미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와서 넘쳐나고 있네요. 안에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개원의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모두들 목에 걸고있는 수건에 쓰여있는 대한의원협회 모토입니다.

C: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즉 사람의 집단입니다. 그 사람들이 병원과 의원에 종사하고 있죠. 병원협회는 만들어졌고 의원급의료기관 (30베드이하 의료기관)의 집단이 오늘 만들어진것입니다. 전국의사총연합과 더불어 의료계의 큰 희망과 기둥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참여하신 여러 선생들께 감사와 존경을 선사합니다.

D: 의원협회 공식 출범…"개원의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의사협회가 전문가집단으로 등록 교육, 자율적 자정, 규제 권한을 갖고, 병협이나 의원협회는 이익집단이 되는 형태로 갈지 단순한 분열이 될지 모르겠군요.

E: 의사는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가 있는데 이중 개원의 단체가 생겼으니 대한의사협회는 명칭부터 대한봉직공보의단체로 바꿔야할 것 같네요. 단 봉직의,공보의가 대표성에 동의한다는 조건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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