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판매해왔던 생물학적제제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리시맙)가 내달 1일부터 한국얀센에서 판매된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은 7월 1일부터 한국MSD로부터 레미케이드의 국내 판권을 넘겨받게 된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6월 28일 한국얀센에 레미케이드의 허가권 양수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판권이전은 머크와 존슨앤드존슨 간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레미케이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발매 전인 후속약물, 골리무맙(Golimumab)의 판권양도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얀센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건선치료제 스텔라라를 포함 향후 2~3년 내 3개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얀센은 자가면역질환사업부를 신설했다. 사업부 책임자인 류재현 이사는 이번 양도양수와 관련해 "환자와 의료진들이 약을 공급받고 처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