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80주년, "간호봉사대장정" 일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와 인천시간호사회(회장 최숙자)는 최근 인천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필리핀 출신 근로자 5쌍의 결혼식을 마련했다.
필리핀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대한간호협회 윤순녕 이사를 비롯한 간호계 인사들과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하객으로 참석,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간협연수원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용인 에버랜드"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벤트는 대한간호협회 80주년 기념행사 "간호봉사 대장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간협 간호봉사대장정 대원들은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공식행사를 갖고 부평역 인근 지하상가와 인천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건강달력"을 배부하며 자가 건강관리(self-care)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간협의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는 20일 서울시간호사회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며 21일 간협연수원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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