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비임상 시험을 통해 패혈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2009년부터 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팀과 충북대 약대 김영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패혈증 치료제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패혈증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은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총 1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됐다.


휴온스는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관련 자료를 마무리해, 이달 말 임상 1상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할 방침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는 다국적 제약사 릴리의 씨그리스(Xigris)뿐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패혈증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저렴한 가격에 패혈증 치료제 공급이 가능해져 대국민 의료비 절감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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