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STOTLE 연구 중간결과 발표

아픽사반이 ARISTOTLE 연구 결과에 힘입어 포스트 와파린 경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RISTOTLE 연구는 40개국 1000개의 센터에서 1만 8000명의 심방세동 환자을 1일 2회 아픽사반 2.5 mg 투여군과 환자에게 맞춰 용량을 조절한 와파린군으로 분류한 연구다.

제조사인 BMS와 화이자는 이번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경구용 Xa 인자 억제제인 아픽사반이 뇌졸중 및 색전증 예방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2차 종료점과 국제혈전및응고학회의 출혈기준에서 와파린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데 무게를 뒀다. 연구의 최종 결과는 8월에 열리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픽사반이 미국 시장에서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미 미국에서 승인받은 다비가트란과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리바록사반과의 포스트 와파린 경쟁구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아픽사반은 지난달 유럽 27개국에서 둔부, 무릎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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