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원장 강성하)은 지난 1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제1회 뇌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대병원 뇌혈관센터(센터장 최재철)에서는 국내의 뇌졸중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병원내 뇌졸중 진료와 관련 된 시스템 구축 및 급성기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덕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권오기 교수 등이 참여 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제1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뇌졸중의 효과적인 치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여러 분야 의료진의 협조와 노력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전국최초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2009년 9월에는 도내 최초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올 해 4월에는 뇌졸중 집중치료실 증축공사가 마무리되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환자들이 치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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