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고혈압약 액토스(ACtos)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주 독일과 프랑스가 처방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1년 이상 장기 복용 시 방광암 발생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것.

이는 지난 주 프랑스와 독일이 방광암 발생의 위험성을 이유로 악토스 판매를 중단한 것의 영향이다.
 
FDA는 프랑스가 액토스 판매 금지의 근거로 삼은 연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액토스를 장기적으로 복용, 누적 용량이 높은 환자에서 방광암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는 진행 중인 10년 동안의 역학 연구의 5년 초기 결과를 분석한 후 암 발생 위험성에 대한 경고문 추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5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다케다의 액토스는 제네릭과의 경쟁 뿐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한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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