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평생교육 중심될 것"

൘년의 짧은 역사를 지닌 울산의대지만 올해는 연구교육관이 완공되는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학생교육에서부터 의사의 평생교육까지도 의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수들의 적접선거에 의해 첫여성학장에 취임한 박인숙 울산의대 소아과 교수는 현재 의료
계의 많은 당면문제는 교육을 통해 찾아야 한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 국내
최고의 의대로 만들어 나가는데 한몫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수들은 이미 최고의 업적을 이뤘거나 가능성이 많지만 의대의 발전없이는 많은 어려움
에 처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해 교수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강조하고 부속·교육병원, 재단,
대학본부와의 우호적 관계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 재정의 대부분
을 병원에 의존하고 있지만 병원도 훌륭한 교수가 많아야 경영을 잘하기 때문에 대학에 최대
한 투자를 해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유연한 인사제도, 연구년제도 정착, 교육·연구·진료의 적절한 분담, 기초의학 활성
화,학생의 인성교육 강화, 울산대·강릉병원의 특성화 전략 마련 등을 약속하고 자랑스런 의대
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할말은 하는, 행동하고 봉사하는 학장이 되겠다고 했다.
 박학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텍사스의대 어린이병원 수련과 펠로우·임상조교수
를 거쳐 1989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선천성심장병 집필로 제34회 동아의료
저작상을 받는등 학회·봉사·연구에 뛰어난 활동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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