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대학 피부과 Peter Foley 지적

건선 치료시 TNF언제제를 선택하기에 앞서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부작용을 최소하기 위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계피부과학회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멜번대학 피부과 Peter Foley 교수에 따르면, 약물선택시 "약물 요소", "건선 타입", "환자특징", "건선관절염", "다른 질환유무", "타약물 복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투약을 결정해야한다.

약물요소의 경우 효과, 대사경로, 안전성, 약물반응속도, 가격 등을 들수 있고 환자요소는 성별, 나이, 몸무게, PASI·BSA·DLQI, 순응도, 여행유무를 들 수 있다. 또 안전성의 경우 감염, 종양, 주사부위반응, 투약반응, 심혈관질환 유무가 해당된다.

그밖에 다른 질환 유무와 이에 따른 약물 투약여부도 확인해야한다. 예를 들어 건선관절염, 심부전, 피부암(종양 포함), B·C형 간염, 에이즈등은 TNF억제제 치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Peter 교수는 "TNF억제제의 치료는 효과는 높지만 장기간 치료해야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위험요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최적화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 선택 프로세스를 따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