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오는 7월 15일까지 21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는 본상 5000만원(종전 3000만원), 젊은의학자상 2000만원(종전 1000만원)으로 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분쉬의학상은 총 상금 9천 만원으로 제약사와 의학회가 주최하는 의학상 중 가장 높은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김성덕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상금의 규모를 떠나 이미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의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수상자들을 통해 더해진 권위와 명예의 무게 만큼, 그 가치도 높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상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분쉬의학상이 지금까지와 같이 엄격한 심사, 평가를 통해 가장 학술적인 상으로서 그 자리를 지켜나가고, 나아가 다른 학술상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터 라인케 사장은 "분쉬의학상을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만들고 이끌어온 운영위원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이같은 분쉬의학상의 위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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