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지난 2008년 11월 21일부터 개최해 온 금요조찬세미나가 20일로 100회를 맞는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7시 30분~11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100회 기념행사와 특별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100회 기념 특별토론회는「보건의료 미래를 말한다」의 대주제로 의료기술의 미래, IT와 의료, 고령화 시대의 보건의료, 환자가 바라보는 보건의료 미래, 가치중심의 미래 보건의료의 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발제된다.

특별토론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의 환경을 살펴보고 미래의 보건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의 정책방향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은 차의과학대학 문창진 교수이며, 주제발표는 충북대 이영성 교수, 코리아 헬스로그 양광모 대표, 서울대 김홍수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서울대 허대석 교수가 한다.

한편, 매주 금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금요조찬세미나에는 지난 100회 동안 학계, 전문연구기관 등 각계에서 최고수준의 전문가 105명이 발제자로, 학계, 전문연구기관, 공급자 단체 및 시민단체 등에서 선별된 전문가 189명이 토론자로 참가하여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공단 임직원 및 외부 관련단체, 언론, 전문가 등 지난 100회간 총 25,9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금요조찬세미나의 주제는 건강보험제도, 장기요양제도의 운영과 관련된 정책적 개선방안 뿐 아니라, 보건의료제도 및 보건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수준 높은 발제와 심층 토의를 진행해 왔으며, 건강보장과 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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