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성덕)가 13일부터 15일까지 그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통해 의사 등의 참여도를 재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사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현황(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 ‘의료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김소원 SBS 아나운서), ‘의학과 생명과학의 만남’, ‘미래사회의 전문가가 갖춰야 할 다섯가지 마음가짐’(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의사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 ‘세계 의료사회에서의 한국의사의 역할’ 등은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건강보험 및 의약분업 제도, 전공의 및 공보의 제도를 평가해보는 토론의 장, 최근 의료계에서 여러 측면에서 논란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의료기술의 임상 적용, 사망신고제도와 올바른 시망진단서 작성 방법, 장기이식, 로봇수술 등도 관심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제4회 의사문학제 및 도서전시, 제14회 의인미술전람회, 릴레이 탐방 33인 기사 및 인물화 전시, 의협의 대사회 의료봉사를 소개하는 사진전 등 사회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콘서트 등 대국민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38개 학회 및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연수강좌 역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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