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욱원장팀 설문, 비용은 문제제기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의료환경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팀은 15일 열린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숙제보고로 진행한 ‘국민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의사의 진단 진료 검사신뢰도는 3.43/5에 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응답자 639명(남311.여 328명)은 의료서비스 질 만족도(5점)에서 의사 친절도는 3.25, 병의원 행정친절 정도는 3.17로 평균을 상회했으나 진료시간에 대해서는 2.81로 낮게 생각했다.

또 의료비 적정성은 진료비 2.95, 수술비 2.72, 약제비 2.55로 평균보다 전반적으로 낮았고 특히 약제비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의료기관 접근성 평균만족도는 비용 3.60, 거리 3.68, 정보 3.44, 응급의료 3.11로 양호했다.

선호의료기관은 3차의료기관이 53.8%로 가장 높앗고, 1차 32.9%, 보건소 4.9%, 2차 4.4%, 전문병원 4.1%였다.

최원장은 설문결과 “우리나라 전반적인 의료환경의 만족도는 3.04였다”며,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의료서비스 질 43.2%, 의료기관 적정성 39%, 접근성 17.3%로 중요도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병원 선호도가 낮은 데는 홍보부족을 주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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