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ls of Surgery 5월 호

응급 수술 후 사망과 합병증이 일반병원(Non Teaching Hospital)에 비해 의과대학부속병원(Teaching Hostpital)에서 20%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nnals of Surgery 5월 호에 게재된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입원 기록 분석 연구에 따르면 응급수술 후 사망건수가 부속병원이 1000 명당 28명인 것에 비해 일반병원은 23명으로 부속병원의 사망율이 더 높았다.
 
연구의 선임저자인 펜실베니아의대 Rachel Kelz 교수는 부속병원이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많고 질환의 중증 여부가 고려되지 않아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 뿐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 또한 부속병원이 일반병원에 비해 누공 56%, 감염 14%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lz 교수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부속병원을 위험하다고 단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반병원과의 비교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평했지만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다루지 않은 점은 한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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