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과제와 의료기술 및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일본 교토에서 각국의 노인의료 분야 전문가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올해는 아시아 만성기의료협회 발족과 제2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 (AMCF 2010)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 김덕진)주관으로 개최하게 된 것.
AMCF 2011에서는 "고령사회를 극복하는 포괄적 접근(Overcoming the Challenges of the Aging Society)" 주제로 아시아 7개국 10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치매 / 뇌졸중 / 낙상 및 골절 / 내과적 문제의 관리 / 보완대체의학 / 영양 및 삼킴 / 완화의료 / 욕창 / 재활 등에 관한 150여 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노인들의 주된 질환이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는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이 이에 대응하는 의료적 접근과 사회 정책적 접근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시아 만성기의료의 흐름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만성기의료의 쟁점을 인식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의사 경영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뿐만 아니라 행정관리자와 노인의학을 전공하는 이 분야 전문가들의 고나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만 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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