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출한 사업에 대해 평가위원회(위원장 지제근, 전 서울대 교수)가 심사를 통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올해는 경기, 대구, 전북, 전남, 경기, 대전, 제주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국비(10억)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 3월 8~31일 공모, 경기(최소침습수술, 글로벌 의료마케팅), 제주(암 치유프로그램 실용화), 대구(글로벌 의료관광<피부치료 이식> 도시 조성 사업), 전남(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선도화 사업), 전북(첨단로봇수술 도시), 대전(세계 최고의 건강검진 허브도시 육성) 등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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