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도 종합병원급이상에서 슬관절수술 등 12항목을 선별, 집중심사한 결과 슬관절치환술과 척추수술 증가율이 줄어들었고 양전자단층촬영 추가촬영률 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척추수술의 경우 청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응급상황이 아닌 상태에서는 일정기간 보존적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 집중심사한 결과 청구건수증가율이 연평균 7.6%에서 6.3%로 줄었다.
양전자단층촬영(PET)은 추가촬영률이 21.5%(2008년도) 6.7%(2010년도)로 감소, 실시 전에 비해 14.8%p 낮아졌다.

약제 다품목처방은 1회 처방시 13품목이상 처방건율이 0.63%(2007년도)에서 0.42%(2010년도)로 감소, 2011년도에는 1회 처방시 12품목이상 처방건으로 대상을 확대, 지속실시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 실시결과 적정청구 유도 및 재정절감 효과가(재정절감추정액 501억원) 크므로 올해
에도 3차원 CT 등 13개 항목을 선정,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오남용에 대한 관리가 우선 필요한 최면진정제 장기처방과 척추수술은 7개 지원에서도 공통과제로 삼아 관리함으로써 국민이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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