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지, 보험공단ㆍ심평원장과 간담회

금명간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복 복지부장관은 지난 8일 이상룡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신영수 심평원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곧 후속 재정안정대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이장관은 이보다 앞서 7일 복지포럼에 참석, 이달 중순까지 재정안정을 포함한 각종 제도정비 방안을 마무리,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공단 및 심평원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건강공단의 재정현황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재정안정이 올 주요목표임을 강조하고 보험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가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계몽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정의 수입도 중요하지만 지출이 더욱 중요한 만큼 심평원이 기존 심사방법이나기준 중 비합리적이거나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 개선할 것도 요구했다.

이 장관은 또 현재 각 전문가들의 의견과 복지부 직원들이 제안한 각종 방안을 예의 검토, 구체적인 재정안정대책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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