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의사 비율 17.8…해마다 증가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펴낸 전국회원 실태 보고서에서 지난해말 현재 의사 면허를 받은 78,051명 가운데 74.6%인 58,233명이 의협에 신고를 했으며 이 중 82.2%인 47,890명이 남자의사로 집계됐다. 여자 의사는 17.8%인 10,343명으로 나타났는데 전년대비보다는 0.3% 증가, 여의사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 거주 의사는 남자의사가 30.8%를 나타낸 반면 여자의사는 45.7%를 보여 여의사의 서울 분포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을 포함한 7대 도시에서도 남자가 59.9%인데 비해 여자는 71.8%로 여의사의 대도시 지역 분포율이 높게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별 의협 회원 분석에서는 30대가 40.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대 27.5%, 20대 13.0%, 50대 11.2%, 60대 5.3%, 70대 2.3%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별 분포는 병의원을 개원한 전문의가 53.2%였으며 의료기관에 취업한 경우는 39.2%였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가 전체 회원 중 1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외과 9.5%, 산부인과 9.4%, 소아과 7.8%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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