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첨단 의료복합동 완공과 함께 최고의 최첨단 병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지하3층, 지상15층의 의료복합동은 연면적 2만1500㎡ 규모에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병원 전층이 하루종일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와 환자의 치유를 위한 환자 중심의 공간배치 및 동선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층별 컬러를 달리하고 성화로 벽면을 장식함으로써 환자에게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특히 아기가 세상과 처음 대면하는 곳인 분만실이 있는 산부인과 병동인 7병동에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전혀 나오지 않는 천연 나무목재가 사용된 바닥재와 벽지가 사용됐는데 이는 태아기에 노출된 유해인자의 영향이 성인이 됐을 때 대사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15개의 수술실 모두에 펜던트(천장에 매단 수술기구)를 설치해 수술의 효율성을 높였고 클린존과 더티존을 완벽하게 구분해 공기를 통한 감염을 차단, Class 150이하의 무균수술실을 갖추는 등 완벽한 감염 관리체제를 구현했다. 3D 라이브서져리(3D Live Surgery)시설을 통해 실시간 화상 컨퍼런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복합동에는 세계 최초로 스카이라 3T MRI를 들여왔고 국내최초로 640슬라이스 MSCT가 도입됐다. 4세대 로봇 수술장비 다빈치까지 들여옴으로써 최첨단 진단 및 치료시스템이 완성됐다.

국내 최초로 인천성모병원에 도입된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와 초음파 암치료기 하이프나이프와 함께 선형가속 암 치료장비인 클라이낙과 방사선 암 수술장비인 노발리스가 새롭게 도입됨으로써 첨단 암 진단 및 치료장비를 통한 최강의 하드웨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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