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학·연의 과학기술자원 활용을 통해 핵심기술분야의 우수연구실 발굴·육성을 위한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에 의학·바이오분야 14개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과기부는 최근 국가기술지도(NTRM)의 전략적 지원 분야 공모를 통해 생체제료연구실, 약물나노세정연구실 등 의학·바이오분야 14개 기관을 포함 총 54개의 국가지정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각 연구기관은 추진 과제에 대해 정부로부터 연구실별로 연간 3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2년 후 단계평가를 통해 5년간의 추가 지원도 받게 된다.
의학·바이오분야에서는 "거대분자약물의 유도체를 이용한 나노경구제제화 기술개발(광주과학기술원 변영로)", "POC용 혈액유변특성 계측기술 개발 및 순환기 질환 이상진단으로의 응용(경북대 신세현)", "맞춤약물요법 실용화를 위한 한국인 약물대사효소 및 약물수송 단백유전체 연구(연세대 신재국)", "한국인 호발질병 약물유전체 연구(SNP제네틱스 신형두)" "항동맥경화·지질대사조절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기술 확립 및 활용(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태숙)" 등이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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