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서울서

제2차 아시아 정신분열병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서울서 열린다.

대한정신분열병학회(이사장 권준수·서울의대)는 11~1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 2차 Asian Congress on Schizophrenia Research’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정신분열병학술대회는 아시아 정신의학자들의 의사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난 2009년 2월 첫대회를 오사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지역 18개국에서 4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조기정신증, 인지와 정서, 재활, 뇌영상 연구 등 정신과 전반의 주제에 걸쳐 60여 편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의 Robin Murray, 독일의 Wolfgang Gaebel 등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다.

권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정신분열병 연구자들의 국제적 협력과 교류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정신분열병의 새로운 병명에 대한 선포식이 예정되어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온라인 등록 및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http://awsr.schizophren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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