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서는 해외유입 4종 말라리아의 진단방법과 수인성원충진단을 위한 DNA증폭(PCR), 항산화 및 면역형광염색법을 비롯해 머릿니 검사의 구별 및 치료방법, 톡소포자충의 생활사와 현미경 진단법 등을 다뤘다.
특히 현재 시행하지 않고 있는 혈액 내 기생충 및 원충류 검사법에 대한 교육실시로 전 분야의 기생충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윤청하 검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12월 30일부로 발효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군감염병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건협이 명기됨에 따라 기생충관리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특수기생충을 비롯한 잔존하는 기생충퇴치를 위해서 4대강 지역주민 기생충실태조사, 초등학생 머릿니 실태조사, 유아원 및 유치원 요충 실태조사 등의 조사연구사업과 기생충전시관 연중 무료 개방을 통한 기생충감염예방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