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MD앤더슨암센터와 화상 회의
교육 활성화·환자의뢰등 협력방안 논의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협력병원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원장 존 멘델슨)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화상운영회의를 5월 17일 오전 7시부터 1시간30분간 진행해 해외 의료기관과의 원격진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삼성서울병원의 양정현 진료부원장과 이해진 행정부원장, 이제호 암센터장 등 6명이, MD앤더슨에서는 Tom Brown 해외협력부원장, Stephen Tomasovic 교육 및 학술담당부원장, John Kavanaugh 부인종양학과장, 김의신(Edmund Kim) 핵의학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교육활성화와 환자의뢰, 공동연구증진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활성화할 것에 합의했다.

교육활성화를 위해 의사와 연구원, 간호사 등의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의사의 경우 3개월~1년 기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 의뢰시에는 MD앤더슨의 국제 환자사무실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의뢰업무를 진행하고, 앞으로 4주에 한차례씩 2~3례의 환자를 중심으로 분야별 의학적 화상회의(텔레메디슨)로 협진을 시도하기로 했다.
양측병원은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부인종양에 대한 의학적 화상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내분비계 암, 폐암, 간암에 대해서도 의학적 화상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