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유병률 증가·신약 등장

〔The Type 2 Diabetes Market is Forecast to Grow at a Healthy Rate Between 2009 and 2017〕
 
고령화와 늘어나는 유병률, 새로운 신약들의 등장으로 제2형 당뇨병 약물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2009년 2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10년부터 연 6%의 성장률을 유지, 2017년 361억 달러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제2형 당뇨병 약물의 주요제품은 악토스, 자누비아, 바이에타, 란투스로, 다케다와 머크, 노보노디스크가 선두를 다투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의 최근 치료제들은 효능에 있어서는 뛰어나지만 안전성면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반디아의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확인된 바 있고 바이에타 또한 신장 기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안전성 정보가 수정되었다.
 
현재 제2형 당뇨병치료제는 251개 약물이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주목받는 신약인 빅토자(리라글루티드)가 유럽의약국, FDA 승인을 거쳐 국내에서도 시판되고 있다.
 
최종 단계에 있는 신약으로는 다파글리플로진과 D-타가토오스가 있는데 이 약물들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약물과 기전이 다르다. 신약의 약물 계열은 나트륨 글루코즈 공- 전달체 (SGLT-2), 11β HSD 억제제, FBPase 효소 선택적 억제제, 면역조절제, 코르티솔 합성 억제제, 가스트린 유리 펩티드(GPR) 수용체 길항제, GPR 119 길항제, TLR-4 수용체 길항제, FXR 길항체, 글루카곤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안티센스약제 등이다.
 
1세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DPP-4 억제제와 PPAR, GLP-1 길항물질과 같은 미투제품(me-too)이 시장에 진출할 경우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료출처: GlobalData
▶자료제공: 글로벌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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