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의학과 폐지 생명과학부 신설
올해 의예과와 의학과를 폐지하고 생명과학부를 신설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가천의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의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한 제1회 연구논문상 시상식을 통해 임상의학 부문 고광곤(심장내과) 교수, 기초과학부문 박재원(미생물학)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열린 생명과학 심포지엄에서는 "동물복제의 현황과 전망(서울대 황우석 교수)", "인간 유전체 연구와 21세기 의과학의 발전 비전(서울대 서정선 교수)" 등이 발표됐다.
김용일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가천의대는 앞으로도 새로 전환하는 생명과학부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통해 한국형 의학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길여 이사장은 가천의대의 주역은 교직원과 학생들이라며, 가천의대와 길병원간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학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