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한국 지사인 한국BMS제약의 이희열 사장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사장(General Manager)으로 승진했다.
호주 BMS가 지난 1935년 문을 연 이후 백인을 제외한 유색 인종이 총괄 사장으로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BMS 내에서도 이번 인사는 매우 파격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호주 BMS는 매출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해, 전세계 BMS 중 7~8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직원 수는 한국BMS제약의 2배 정도인 500여명이며, BMS 생산 연구기지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희열 사장은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하는 오세아니아 시장은 전략적 요충지로 불릴 정도로 BMS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다"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BMS 브랜딩을 확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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