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비만이 아닌 성인 환자에서보다 infliximab (제품명 레미케이드) 투여로 인한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Arthritis & Rheumatism에 온라인 게재된 연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89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 16주간 치료 중 비만 환자에서는 약 절반만이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 반면 비만이 아닌 환자들의 반응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75%였다.

이 연구는 비만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adalimumab, golimumab, etanercept 등 다른 TNF 억제제들에 대해서도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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