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유재라봉사상에 최귀령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가 선정됐다.

유한재단 측은 최귀령 수녀가 중대약대를 졸업후 1966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 입회한 이래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 점을 높히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네팔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에도 힘써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귀령 수녀는 “봉사의 길로 접어든 것은 자신이 받은 것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것은 의무라는 생각에서이다. 현재 네팔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문제가 가장 큰 숙제이다. 앞으로도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그들 곁에 함께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봉사 정신에 따라 지난 1970년 설립되어 장학사업,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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