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가 제오민·레디어스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으로 피부성형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는 지난 1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100여명을 초청해 "제오민·레디어스에 대한 최신 지견과 국내외 임상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제목은 학술 심포지엄이었지만 멀츠 에스테틱스가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가진 첫 행사라는 점에서 사실상 기업홍보 및 제품 론칭행사였다. 때문인지 회사는 제오민과 레디어스에 대한 제품소개와 임상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오민은 보툴리눔톡신A제제로 기존 제품과 달리 복합단백질이 제거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저 단백질 함량으로 중화항체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보존 방법이 다소 편리한점도 기존 제품과 차이점이다.

이와 함께 필러인 레디어스는 뼈 성분의 하나인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원료로 한 제품이다. 기존 필러 제품과는 달리 입자가 크고 딱딱해 코를 높이는데 좀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속효과도 기존 제품보다 긴 18~24개월 정도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날 멀츠 에스테틱스 에런 김 사장은 기자와 만남에서 "제오민과 레디어스는 이미 오랜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다"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임상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영업전략으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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