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10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총 사업비 3천1백억원, 부지 3만 6천평, 연면적 4만 2천평, 지하 3층·지상 15층에 800병상 규모로, 하루 3천명의 외래환자 진료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의료센터로서의 기능 수행, 완벽한 디지털 의료 시스템 구축, 질병별 전문센터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 진료 및 응급센터 역할 등을 특징으로 개원에 임하게 된다.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노인 및 성인질환 특화 병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진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성원장은 또 전국적인 노인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노인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등으로 국내 의료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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