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C형간염 치료제‘한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신청 승인에 따라 ‘한페론’은 이르면 12월부터 미국에서 임상2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미국 내 임상 대행기관의 선정 및 계약을 마쳤고, 임상용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대행(CMO)계약과 임상용 제품의 생산을 완료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한페론은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는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와 달리 1회 주사로 1주일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매일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2009년도에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40억원의 미국임상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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