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2004년 페니실린 내성률 41% 전망

[메디칼트리뷴 아시아판 4월 28일]=올해 초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원들은 2004년 중반경에 S pneumoniae균의 41%가 페니실린이나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에 내성을 갖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JAMA(2003;289:885)룑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에 대한 내성률이 1994~2000년 사이에 14%에서 24%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같은 사례는 내성균주의 퇴치를 위해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 뿐 아니라 새로운 치료약물의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함을 입증하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몇가지 항생제 신약을 소개한다.
Avelox®(moxifloxacin)는 2001년부터 많은 아시아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fluoroquinolone계 항균제가 beta-lactams와 macrolide에 내성을 지닌 세균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Tazosin®(piperacillin/tazovactam)은 piperacillin과 beta-lactamase 억제제인 azobactam의 병용 항생제다. 하기도감염 치료를 위해 개발됐으며 2001년부터 아시아 시장에 시판됐다.
Zyvox®(linezolid, pharmacia)는 2000년 세계시장에 소개된 항균제다. 감염 초기단계에서 세균 단밸질 합성을 막는 독특한 기전을 갖고 있으며, 병원성 폐렴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시판중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올해 급성만성기관지염, 부비동염, 원외성폐렴 치료제로 ketolide계 항생제인 Ketek(telithromycin)을 승인했다. Ketolide는 매크로라이드(macrolide)에 내성을 가진 S pneumoniae균에 대한 효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과학자들은 베타-아미노산에서 합성된 새로운 항생분자물질을 개발해 냈다.

"베타-펩티드"는 magainins라 불리는 자연항생분자계 약물의 기전을 따라 만들어 졌으며, 시험을 통해 반코마이신 내성균주를 비롯 내성 및 일반균주 모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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